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모두의 창업 인사이트 강연' 개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에서 선배창업자들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고,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 추진경과와 재도전 멘토링 운영계획 등을 소개하는 '모두의 창업 인사이트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보건대학교,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달구별브릿지사업단, 소풍커넥트, 플러그 앤 플레이 코리아가 공동 주관했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국가가 도전과 실패의 비용을 지원하여 혁신 인재들이 창업에 쉽게 도전하고, 실패에도 재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국 120여개 보육기관이 함께하는 서바이벌 형태의 국가 창업지원 프로젝트다. 지난달 15일 프로젝트 1기 접수마감 결과 기술분야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5만190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한 '모두의 창업 인사이트 강연'에서 선배 창업자가 발표하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최한 '모두의 창업 인사이트 강연'에서 선배 창업자가 발표하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에는 총 3836건(비수도권의 15%)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비수도권에서는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구센터 1065건, 대구보건대 886건이 접수돼 타 지역 대비 높은 창업 관심과 열기가 확인되었다.

총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은 프로젝트에 신청한 지역의 도전자와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프로젝트에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알림으로, 실패를 도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선배창업자로는 권준희 위티즈 대표(창업아이템: 재치있는 러닝 파트너 앱), 황상문 천국박스 대표(창업아이템: 비대면 장례 서비스 중개 및 상조 케어 솔루션), 김건우 티웰 대표(창업아이템: 스마트 농업 기반 기능성 작물 재배 및 유통)가 나섰다.

또 신속심사 통과자인 예비창업자 김지숙 씨(창업아이템: 국제 영화제 9관왕 감독이 소상공인·시니어에게 '감독의 시선'으로 AI 시네마틱 브랜딩을 가르치는 차별화된 교육 플랫폼)의 발표도 이어졌다.

프로젝트 2기는 7월부터 도전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1기 대비 선발규모를 2배로 확대하는 가운데, 재도전 기능 강화, 창업트랙 다변화, 운영기관 확대, 모집 대상 확장 등 다양한 개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잠재 창업수요 증대와 창업 아이디어 수준 향상을 위해 본 프로젝트의 On-day Class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On-day Class 프로그램은 창업 아이디어는 있으나 사업화 및 프로젝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구체화 및 멘토링을 지원하는 네트워킹 기반의 프로그램이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확인된 지역 예비창업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대구의 의미있는 경제적 성과로 직결될 수 있도록 탄탄한 후속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면서 “단순 아이디어 발굴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에 도전하여 대구를 무대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튼튼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