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베이스, 일본 최대 드론 전시회 'Japan Drone 2026' 참가

AI 안전진단 솔루션 SIRIUS 일본 브랜드 'SIVION' 첫 선
윙·웨어러블·에디터 최신 버전 전면 내세워

'Japan Drone 2026' 시에라베이스 부스. 시비온(SIVION) 브랜드로 자율비행 안전진단 솔루션 모든 제품군을 전시했다. 시에라베이스 제공
'Japan Drone 2026' 시에라베이스 부스. 시비온(SIVION) 브랜드로 자율비행 안전진단 솔루션 모든 제품군을 전시했다. 시에라베이스 제공

로봇 AI안전진단 기업 시에라베이스(Sierra BASE·대표 김송현)가 일본 최대 드론 전시회 'Japan Drone 2026'에 참가해 자율비행 안전진단 솔루션 제품군을 공개하고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3일 개막해 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Japan Drone 2026은 일본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컨퍼런스다.

시에라베이스는 국내 브랜드 '시리우스(SIRIUS)'의 일본 현지 브랜드인 '시비온(SIVION)'으로 참가했다. 일본 시장 특성에 맞게 브랜드와 UI를 현지화한 전략으로, 부스 전면에 SIVION 로고를 내걸고 풀 라인업을 소개했다.

SIVION 윙(Wing) 최신 업그레이드 모델은 360도 회전형 라이다(LiDAR) 기반 SLAM(동시 위치파악 및 지도작성) 기술을 탑재한 드론형 자율비행 안전진단 솔루션이다. 교량·댐·건축물 등 대형 외부 시설물의 점검을 완전 자율화한다.

특히 기존 버전 대비 △진단 시간 80% 이상 단축 △진단 비용 50% 이상 절감 △진단 정확도 200% 이상 향상 등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GPS 신호 없이도 실시간 3D 포인트 클라우드 지도(디지털 트윈)를 생성하고, 40만 장 이상의 빅데이터를 학습한 AI가 0.1mm 수준의 미세 균열, 누수, 박락 등 결함을 자동 탐지한다.

시에라베이스는 드론 접근이 어려운 터널·지하철 등 실내 음영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SIVION 웨어러블(Wearable)도 전시했다. 작업자가 등에 메고 이동하며 안전진단을 수행하는, 지난 2월 부산 드론쇼 코리아(DSK 2026)에서 최초로 공개한 솔루션이다.

부스 전면 대형 화면에 SIVION 에디터(Editor)와 SIVION 웹(Web) 등 소프트웨어(SW)도 시연했다.

Editor는 드론이 수집한 이미지와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초미세 결함을 자동 탐지 및 분류하고 엑셀·캐드(CAD)·워드 형식의 점검 보고서를 생성하는 분석 소프트웨어다. Web은 기기를 실시간 제어 및 관리하는 통합관제 SW다.

김송현 대표는 “일본은 노후 인프라 점검 수요와 드론 규제 완화가 맞물려 자율 안전진단 솔루션의 최적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교두보로 일본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