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큰 축제가 제주에서 열립니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서 제27회 제주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축전의 주제는 '과학, 제주를 만나 미래가 되다!'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 지역 70개 학교와 46개 연구소·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 31개,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 41개, 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 13개가 운영되며, 전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30개 마련됐습니다.
과학 경연 행사도 열립니다. 학생들이 과학 주제로 3분 동안 발표하는 '학생들이 한다 3분 과학경연'과 직접 만든 투석기의 성능을 겨루는 '투석기 챌린지'가 진행됩니다.
드론을 활용한 특별한 경기인 드론 축구도 마련됐습니다. 가족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참가자들이 드론 조종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이 밖에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과학 경연이 열려 골드버그 장치 문제 해결과 알코올 로켓 멀리 날리기 등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특설무대에서는 과학 마술 공연과 로봇 댄스, 신기한 과학 실험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추교형 제주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팀장은 “제주과학축전에는 해마다 6만여 명의 학생과 도민이 참여해 과학으로 그리는 제주의 미래를 경험한다”라며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과학축전은 제주과학문화협회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주관합니다.
후원 기관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제주지방기상청,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주도개발공사, SW미래채움제주센터가 참여했습니다.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