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가 피지컬 AI 기업 엑스와이지와 협업해 차세대 의료 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메디아나는 엑스와이지와 손잡고 환자감시장치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병원 AI 인프라와 피지컬 AI를 결합한 차세대 의료 AI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지난 8일 국내 AI·로봇 기업들과 함께 최근 방한한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AI 에코시스템 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엑스와이지는 실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용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의 혈액 운반 로봇과 수술도구 운반 로봇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로봇 플랫폼 '듀스'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와 중앙집중감시장치(CMS)을 기반으로 의료기관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퓨리오사AI와 병원 전용 AI 서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의료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메디아나는 이번 협업으로 의료 데이터와 AI 인프라, 피지컬 AI 기술을 연계한 의료 AI 서비스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디아나의 환자감시장치와 CMS에서 확보한 의료 데이터에 퓨리오사AI 기반 병원 AI 인프라를 활용하고 엑스와이지는 로봇 플랫폼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향후 병원 AI 서버가 환자 상태와 병원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로봇이 병동 물류, 검체·혈액 이송, 의료 물품 운반, 환자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서비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병원 운영 효율성 향상과 의료진 업무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