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팔도·hy와 방탄소년단(BTS)이 함께 기획한 글로벌 식품 브랜드 '아리(ARIH)'를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아리는 일상의 균형과 건강을 추구하는 '모던 밸런스 푸드' 브랜드다. 제품 개발과 패키지 디자인 과정에 방탄소년단이 직접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미국 월마트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3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글로벌 소비자 주목을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국내 출시와 동시에 아리 판매를 시작했다. 김해공항점과 부산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등 주요 거점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오는 19일에는 김포공항점에도 입점해 국내 주요 공항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판매 제품은 '모던 누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 '듀얼 바이오틱 소다' 등 총 28종이다. 모던 누들은 파스타와 라면의 장점을 결합한 볶음면 제품이이다. 포스트바이오틱 에너지 드링크는 균형 있는 에너지 충전에 초점을 맞춘 음료다. 듀얼 바이오틱 소다는 저당·저칼로리 콘셉트의 탄산음료로 과일 맛과 청량감을 강조했다.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대도 면세점 식품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푸드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회사는 아리를 통해 K-푸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신제품 출시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아리는 방탄소년단이 함께한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 국내외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면세업계 단독 판매 채널로서 글로벌 팬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K-푸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