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직진배송 효과 톡톡…중소형 스토어 거래액 30%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이 중소형 스토어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2024년 월평균 거래액 2000만원 미만이었던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 가운데 올해도 거래를 이어간 55개 업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월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 직진배송 효과 톡톡…중소형 스토어 거래액 30% 증가

회사는 이번 결과가 대형 브랜드나 대형 쇼핑몰이 아니더라도 상품 경쟁력에 직진배송 물류 인프라가 결합될 경우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빠른 배송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직진배송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별 스토어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쇼퍼랜드'는 거래액이 전년 대비 732%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파인땡큐' 611%, '7일간의 휴가' 485%, '뽕브라몰' 471%, '핑크백' 380%, '쿠치마치' 336%, '리린' 256%, '이블렛 by 제이스타일' 246% 등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직진배송은 주 7일 운영되며 전국 기준 자정 전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은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수령이 가능하다. 서울 지역에서는 밤 10시 이전 주문 상품을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받아볼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중소형 스토어도 대형 업체와 유사한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면서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를 확대하고 물류 인프라를 고도화해 판매자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 선택 폭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