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식량작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그동안 공동 연구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결과다. 샘표와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가루쌀을 활용한 고추장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개발과 제조 기술 확보에 성과를 내왔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과제 단위 협력을 넘어 보다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 가루쌀과 논콩 등 국산 전략작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산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강화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제안하는 유망 식량작물과 미생물의 활용 적합성을 검증해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연구도 추진한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샘표의 발효 기술과 제품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 식량작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우리 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 개발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