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보건정책관리연구소, 건강형평성 실현을 위한 미래 전략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연구소가 11일(목) 하나스퀘어에서 'AI 시대의 공중보건기술 불평등 대응과 건강형평성 포용을 위한 미래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연구소가 11일(목) 하나스퀘어에서 'AI 시대의 공중보건기술 불평등 대응과 건강형평성 포용을 위한 미래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는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연구소가 11일 하나스퀘어에서 'AI 시대의 공중보건기술 불평등 대응과 건강형평성 포용을 위한 미래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AI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우려되는 보건의료 전반의 격차와 불평등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모두를 위한 형평한 사회를 만드는 실천적 도구로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국내외 보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포용적 AI 및 건강형평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 정립 및 연구 주제의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보건과 AI 정책 분야에서 활동해 온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AI 기본사회와 건강권: 글로벌 보건 불평등 해소를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의료 AI 분야를 선도해 온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국내 보건분야 AI 기술의 현재와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감염병 역학과 글로벌 보건 분야의 전문가인 최홍조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가 '포용적 AI 기술과 건강형평성의 접점: 차세대 보건 전문가 교육의 방향성'을 주제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 보건인력 양성 전략을 제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AI 시대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학제간 융합 교육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AI 기술 발전이 보건의료 교육과 연구에 미치는 영향 ▲건강형평성을 고려한 미래 인재 양성 전략 ▲대학과 연구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짚는다.

정혜주 보건정책관리연구소장은 “AI 기술은 보건의료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지만,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불평등을 심화시킬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기술 발전의 가능성을 논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강형평성과 사회적 포용의 가치를 중심에 둔 AI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