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계 의료기기 기업 엔벤트릭, 345억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혈관계 의료기기 기업 엔벤트릭이 345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전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사진=엔벤트릭)
혈관계 의료기기 기업 엔벤트릭이 345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전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사진=엔벤트릭)

혈관계 의료기기 기업 엔벤트릭이 345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전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머니볼벤처스, 머니볼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아주아이비투자,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엘비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신한캐피탈, 아이피에스벤처스, 쿼드자산운용, 흥국증권 등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엔벤트릭은 기존 주주의 높은 재투자율과 대형 기관의 신규 합류는 회사 기술 완성도와 시장 확장성의 높은 기대가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엔벤트릭은 키움증권을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원위부 접근 카테터(DAC) '에보글라이드'에 이어 최근 스텐트 리트리버 '울트리바'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뇌경색 치료 핵심 기기 라인업을 갖췄다.

엔벤트릭은 최근 4년간 누적 매출 약 6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 52.9%를 달성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제조 인프라 확충, 글로벌 시장 진출에 투입한다.

민지영·민성우 엔벤트릭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엔벤트릭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IPO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