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의 토탈 뷰티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일본 대표 프리미엄 뷰티 편집숍 아인즈앤토르페 60개 매장, 라이프스타일 뷰티 셀렉트숍 샵인 20개 매장,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핸즈 40개 매장에 각각 신규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로프트, 플라자, 앳코스메에 이어 일본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비디비치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기대치를 웃돌면서 추가 입점 제안과 프로모션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일본 매출을 지난해 대비 14배 이상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비디비치는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의 대표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 2분기 행사에서 매출이 1분기 행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판매 확대는 대표 제품인 '블랙 퍼펙션 커버 핏 쿠션(블랙 쿠션)'이 견인했다.

블랙 쿠션은 최근 일본 뷰티 전문 매거진 'LDK 더 뷰티'의 쿠션 파운데이션 부문 평가에서 한국과 일본 브랜드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메이크업 완성도와 밀착력, 사용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속력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글로벌 뷰티 어워드 수상 성과도 이어졌다. 블랙 쿠션은 지난 4월 '마리끌레르 2026 프리 덱셀랑스 드 라 보테'에서 프로페셔널 부문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비디비치는 일본 내 K뷰티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단순 유행을 넘어 재구매 기반의 안정적인 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스킨케어 기능성과 메이크업 효과를 결합한 제품 전략이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와 맞물리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향후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와 함께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체험형 마케팅 등을 강화해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접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사업 확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면서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장기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