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규 웹케시 회장, '비즈플레이' 직접 지휘…시장 주도권 다진다

석창규 웹케시 회장
석창규 웹케시 회장

비즈플레이는 지난 1일자로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직접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창업주인 석 회장 취임을 계기로 사업 전략을 재설정한다.

매출 10조원·임직원 1만명 이상 대기업에는 경비처리·출장·복지·식대·총무 등 5대 도메인의 외부 서비스를 기업 시스템과 연결하는 '커넥터' 기반 온프레미스 구축형 사업을 전개한다는 포부다.

또 석 회장이 직접 경영에 나서면서 출장·복지·식권 등 기업과 직원간 거래(B2E) 서비스 전반을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인프라로 한층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업무 전반의 디지털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에도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기업 자금 흐름 전반을 자동화하는 '이어카운팅' 플랫폼을 통해 경비지출·정산·회계 연동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단순한 솔루션 공급사를 넘어 기업과 외부 생태계를 잇는 '연결 허브'로 포지셔닝하겠다는 구상이다.

실제 비즈플레이의 B2E 서비스는 기업 임직원 생활을 반영해 고도화하고 있다. 번잡한 출장업무 자동화의 대표 사례가 바로 'bzp출장관리 서비스'다. 항공·숙박·열차·렌터카 등44개 제휴 인프라를 통합해 신청부터 정산까지 모바일 하나로 해결해 준다. AI가 기업 규정에 맞는 최적 노선과 최저가 항공편을 자동으로 안내하고, 부정 수급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해 비용 관리의 정밀도를 높인다.

점심 한 끼도 다르지 않다. 'bzp비플식권 서비스'는 종이 식권 대신 스마트폰으로 식비를 지급·관리하는 모바일 식권이다. 전국 80만 개 제로페이 가맹점과 배달앱 '요기요'까지 연계돼 임직원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bzp복지 서비스'는 회사가 부여한 복지포인트를 사내 복지몰은 물론 전국 200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한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신임 대표는 “경비지출관리와 B2E 서비스 두 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며 “출장·복지·식권 전반에 AI를 깊숙이 내재화해 기업과 임직원 모두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비즈플레이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