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제약은 캡슐에서 서방정으로 제형을 변경하고 알약 크기를 대폭 줄인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업타바서방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피타바스타틴칼슘 2mg과 페노피브레이트콜린 178.8mg을 주성분으로 한다. 기존 과립 형태였던 주성분을 페노피브레이트콜린으로 변경해 음식물이 약효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식사 직후에 복용해야 했던 기존 캡슐제의 제약을 넘어, 임상 시험을 통해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제형 크기도 부피 기준 기존 '업타바캡슐' 대비 약 43% 축소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동일 성분 복합제 중 가장 작은 크기다. 큰 알약 복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기반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다른 스타틴 계열 약물의 고강도 요법과 비교해 간독성·근육병증·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스타틴 단독 요법 시 우려되는 이상반응 위험을 낮춘 피타바스타틴을 기반으로 중성지방 조절에 탁월한 페노피브레이트를 결합한 제품”이라며 “식사 여부와 무관한 복용 편의성과 대폭 작아진 알약 크기를 바탕으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