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6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연차 점검 결과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희대는 미래 이공계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선도 대학의 위상을 증명했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문후속 세대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1차 년도(2025년) 운영 실적 점검에서 탁월한 사업 수행 능력과 혁신적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 등급인 S등급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표적 성과는 '기준금액 미달 학생의 완전 해소'다.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연구비 수주 확대를 통해 기존에 지급 기준금액에 미치지 못했던 학생들을 전원 구제해, 석사과정 월 80만 원, 박사과정 월 110만 원의 학생지원금 최소 기준을 100% 충족시켰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고도화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지난 2025년 9월 운영 규정을 제정한 후, 한국연구재단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규정의 완성도를 높였다. 장려금 지급의 전 과정을 체계화한 '5단계 표준업무절차(SOP)'를 독자적으로 구축·이행해 지급 사고 0건, 대상자 확약 100%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연구지원팀 내에 '학생인건비 관리파트'라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별도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전담 조직과 유관 부서가 유기적으로 상호 검증하는 '다층적 안정성 관리체계'를 도입해 행정 오류와 사각지대를 원천 차단했다.
학생 연구자들의 안정적 연구몰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전개한 'K-Stipend 동행캠페인'도 도움이 됐다. 캠페인 시작 약 6개월 만에 약정액 1억 1천만 원, 실 모금액 1억 8백만 원을 달성했다.
경희대 산학협력단은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의 실질적 처우 개선을 위해 향후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동행 캠페인' 재원을 다각화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한다. 수요자 맞춤형 사업 수행을 위해 매뉴얼 고도화와 정기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홍인기 단장은 “이번 연차 점검 S 등급 획득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한 학문 후속세대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