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켓, 데이브 '인 더 정글' DLC 출격... 800만장 흥행 IP 확장 본격화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
데이브 더 다이버 '인 더 정글'

넥슨의 개발 자회사 민트로켓이 글로벌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의 첫 대형 확장 콘텐츠(DLC) '인 더 정글'을 18일 정식 출시했다.

DLC 출시에 맞춰 실사 트레일러 공개, 스핀오프 신작 발표까지 이어지며 누적 판매량 800만장을 기록한 대표 지식재산(IP)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 더 정글은 정글 마을 '우타라'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 기반 확장 콘텐츠다. 데이브가 민물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발을 들이며 현지 주민들과 만나고, 옛 동료들과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용자는 밀림과 거대한 호수, 낯선 동식물이 가득한 수중 생태계를 탐험하며 새로운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약 10시간 분량의 신규 콘텐츠와 함께 새로운 인카운터, 무기와 성장 요소, 미니게임, 레스토랑 운영 콘텐츠 등이 추가됐다. 기존 바다 중심의 플레이 공간을 정글과 민물 지역으로 확장하며 게임 규모 자체를 키웠다는 평가다.

민트로켓은 DLC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 'PC 게이밍 쇼'를 통해 특별한 실사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영화 '샤크네이도'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영화 제작사 어사일럼과 협업해 제작한 영상이다.

트레일러는 '샤크네이도'를 연출한 앤서니 C. 페란테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실사 배우들의 연기와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교차 편집해 데이브와 코브라, 반쵸가 기이한 인물들이 사는 낯선 땅으로 떠나는 모험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데이브 더 다이버 IP 확장에도 본격 나섰다. 최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데이브 더 다이버 인기 캐릭터 반쵸를 주인공으로 한 신작 '반쵸 더 셰프'를 공개했다. 반쵸가 초밥집을 운영하는 과정을 다룬 요리 경영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업계에서는 민트로켓이 DLC와 스핀오프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를 단일 흥행작이 아닌 장기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하는 전략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800만장 판매를 기록한 대표 IP를 중심으로 세계관과 캐릭터 활용 범위를 넓히며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