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쏜 온누리상품권 '4000억' 풀린다

삼성전자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골목 소상공인 상점, 편의점 등 일상 곳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통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골목 소상공인 상점, 편의점 등 일상 곳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시작한다. 구매 금액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번 행사는 AI 시대 반도체 성과를 국민과 나누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르면 24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4주간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삼성전자 멤버십에 가입한 뒤 구매 품목과 구매처, 모델코드,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등록 완료 후 약 2주 뒤부터 '디지털 온누리' 앱으로 상품권이 순차 지급된다. 사전에 앱을 내려받고 회원가입을 마쳐야 수령이 가능하다.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 'K-히어로'에게는 기본 20%에 10%를 더한 총 30%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신청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행사 기간 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했더라도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골목 소상공인 상점, 편의점 등 일상 곳곳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디지털 온누리' 앱에서 QR 결제를 선택한 뒤 가맹점 QR 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결제된다. 본인 명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앱에 등록해 두면 온누리 가맹점 결제 시 상품권 잔액이 자동으로 차감된다.

다만 연매출 30억원 초과 점포와 병·의원, 한의원, 법무·회계 관련 서비스업 등 33개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디지털 온누리 앱 또는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으로 이어지는 사회적 상생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가격 할인 대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택한 것도 고객 혜택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