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2026학년도 여름 이화봉사단·5기 배꽃나눔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내·외 이화봉사단 153명과 5기 배꽃나눔실천단 45명 등 총 198명의 학생이 참석해 활동 선서를 통해 봉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기도, 학생처장 격려사, 봉사단 소개, 대표학생 선서 및 배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학과 이지선 교수가 '삶을 바꾸는 자원봉사, 좋은 마음만으로 충분할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화봉사단'은 2000년부터 재학생 봉사단원을 선발해 방학마다 국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6학년도 여름 이화봉사단은 해외와 국내에서 다양한 교육봉사를 진행한다.
해외교육봉사단은 미국과 키르기스스탄에 파견된다. 미국 봉사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캠프 조선(Camp Choson)'에 참여해 한인 입양 아동·청소년과 교포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하며, 정치외교학과 조무형 교수의 인솔하에 총 12명이 파견된다.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은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비슈케크시에 위치한 SOS 헤르만 그마이너 학교(Hermann Gmeiner School)에서 4, 5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전공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 총 17명이 참여하며, 조경숙 환경공학과 교수가 인솔한다.
국내교육봉사단은 강원도 원주·정선, 경상북도 상주·의성, 부산, 전라남도 구례·보성, 전라북도 전주, 충청북도 괴산·음성, 충남 논산의 19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활동을 펼친다.
한편 2022년 결성되어 올해로 5기를 맞이한 '배꽃나눔실천단'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괴산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45명의 배꽃나눔실천단원은 괴산군 괴산읍 평생학습관과 두레학교에서의 시니어 디지털(AI 및 스마트폰) 교육, 소수면 옥현리의 마을 벽화 그리기, 괴산군 평생학습관과 2027 소수면 봄나물축제의 로고 및 캐릭터 디자인, 동부3리에서 의료봉사(흉부외과, 정형외과, 정신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를 펼칠 예정이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