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사단법인 전남대불산학융합원(원장 조두연),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와 함께 지역 조선해양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대불산학융합원은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사업의 하나로 '조선해양 디지털 혁신인재 리더 양성' 2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전남권 주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전남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 중 선발된 학생이 참여한다.
지역 산학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청년 인재를 육성한다. 수료생에게는 HD현대삼호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 등 혜택이 제공한다. 지역 청년의 지역 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모델로 운영한다.
올해 교육은 총 98시간 동안 전남대불산학융합원의 지역특화 교육시설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2기 과정에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제작한 최신 전문 동영상 교육 콘텐츠가 새롭게 도입돼 조선해양산업 전반의 기술 동향을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론 학습 후에는 국내 조선업계 전문가와 HD현대삼호 현직 엔지니어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실무 중심의 강의와 현장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국내 조선업계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 회복과 고선가 수주 물량으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 과정이 예비 취업자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조두연 원장은 “지난해 1차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동영상 콘텐츠를 보강해 교육의 깊이를 한층 더했다”며 “지역 대학생들이 실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D현대삼호 관계자 역시 “지역의 우수한 청년들을 양성해 회사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책임질 미래 자산으로 키워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상생과 인재 채용 관점에서 올해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목포대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조선해양 관련 기업과 협력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