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라운지, '비스트로노미 창시자'와 손잡고 미식 메뉴 새단장

사진= 이브 캉드보르드 셰프
사진= 이브 캉드보르드 셰프

에어프랑스는 30일 1990년대 고급 요리를 비스트로 문화와 접목한 '비스트로노미' 개념을 처음 만든 인물로 평가받는 셰프 이브 캉드보르드(Yves Camdeborde)와 협업해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 라운지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을 뜻하는 브라세리(Brasserie)와 파리 카페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에서 시간대별로 다른 메뉴를 구성해 프랑스 요리를 선보여왔다. 이번 협업으로 라운지 이용객들은 라따뚜이를 곁들인 레몬 설탕절임 치킨, 셀러리악 케이크와 대구·민대구·훈제 송어, 시금치·모차렐라·호두를 넣고 구운 파스닙을 올린 크리미 라자냐 등을 맛볼 수 있다. 캉드보르드 셰프의 요리 철학에 따라 간결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프렌치 요리로 구성됐다.



해당 메뉴는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2E 터미널 K·L·M 홀의 장거리 노선 라운지에서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제공되며, 계절에 따라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전 세계 약 180개 공항 라운지를 운영하는 글로벌 케이터링 파트너 소덱소 라이브(Sodexo Live!)와 함께 개발했다. 디저트는 프랑스 대표 파티세리 브랜드 르노트르(Lenôtre)의 초콜릿 헤이즐넛 슬라이스로 마련됐다. 부드러운 초콜릿 무스와 코코아 비스킷 베이스, 바삭한 퍼프 페이스트리를 조합해 풍미를 살렸다.

이브 캉드보르드 셰프는 "라운지에서 즐기는 다이닝은 여정의 길고 짧음과 관계없이 여행 경험을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 특색을 담은 진정성 있는 요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