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데이터·AI 창업 경진대회, '해양 다중 위험 분석시스템' 등 대상에 선정

천안시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제14회 충남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30일 열렸다.
천안시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제14회 충남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이 30일 열렸다.

충남도는 '제14회 충남도 공공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할리아팀의 'AI 기반 해양 다중위험 통합 의사결정 시스템'과 두루 AI팀의 'AI 관광 상생 플랫폼'을 대상에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대전지방기상청이 주최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및 AI 기술의 활용 가치를 확산하고, 데이터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공공데이터와 AI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며 총 10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전년 대비 참여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최종 수상작은 △대상 할리아(이주호), 두루 AI(주계윤) △최우수상 랜드업(이덕행), AI-충남 링크(오상훈) △우수상 수디벨로퍼스(김영진), 여모냥(임수연) 총 6개 팀이다.

대상을 수상한 할리아팀의 '해양 다중 위험 분석 시스템'은 9개 공공기관의 14종 해양, 기상, 보건 등의 공공데이터를 갯벌 70개 격자 단위로 통합·정규화해 AI 기반으로 위험을 분석, 예측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켓로컬팀의 '외부 환경 반영 오픈 마켓 손익 예측 및 적자 사전경고 AI플랫폼(이병곤)'은 대전지방기상청으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기상청의 공공데이터를 오픈 마켓 판매 데이터와 결합해 생성한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거둔 할리아팀과 두루 AI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천안시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열린 '제14회 충남도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에는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 박종찬 대전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김재준 충남혁신센터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들이 충남 미래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종찬 기후서비스과장은 “기상기후데이터는 AI기술 발전과 더불어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성장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상기후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재준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