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엘에이트는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공식 파트너로 실시간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2024년 BIFAN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을 통해 쌓은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체결됐으며, 행사 참석자 전원이 국적과 언어에 상관없이 영화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목표로 한다.
관객들은 4일 BIFAN+ 개막식과 7일 시상식에서 전용 수신기를 대여하지 않아도 현장 스크린으로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QR코드 스캔 시에는 개인 스마트폰에서 자막 크기와 통번역 언어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엑스엘에이트는 초저지연 스트리밍 구조와 실시간 자가 오류 수정 시스템을 결합한 이벤트캣으로 평균 2초 이하 출력의 안정적인 통번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동시 기계번역(SiMT) 기술이 내재된 자체 개발 AI 엔진은 20년 이상 축적된 전문가 선별 대화체 데이터를 학습해 화자의 연령과 성별에 맞는 톤앤매너를 구현한다.
이상은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이미 세계적인 문화 행사에서 이벤트캣의 기술력을 검증해 온 만큼, BIFAN에서도 언어 장벽 없는 소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영화제·시상식·컨퍼런스 등 글로벌 문화 행사 전반으로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