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롯데컬처웍스와 콘텐트리중앙이 추진해 온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 절차가 중단됐다고 1일 밝혔다.
롯데쇼핑 공시에 따르면 양사는 합병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이 지난 6월 30일 종료됨에 따라 관련 절차를 중단했다. 롯데시네마는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중앙그룹의 재무 위기와 콘텐트리중앙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등이 합병 추진 중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최근 영화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향후 리클라이너 좌석 확대와 최신 영사기 및 사운드 특화관 도입 등을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자체 지식재산권(IP) 확보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