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이 스스로 커리어 기회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커리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토스와 초록우산은 2년간 금융교육과 경제 체험 활동, 커리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며 총 127명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의 자립을 지원해왔다. 양측은 올해 5월 협력 체계를 보다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기존 자립 지원 활동에서 나아가 청년들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의 보호체계를 떠나 사회에 진입하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취업 정보를 얻고 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멘토링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다양한 직무를 탐색하고 현직자의 경험을 접할 기회를 필요로 한다.
토스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고민을 반영해 이들이 다양한 직무 분야의 실무자들과 만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전국의 만 18~34세 자립준비청년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교육과 직무 특강,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관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체 과정은 대면 교육과 온라인 멘토링을 포함해 약 7주간 이어진다. 첫 대면 프로그램은 7월 2일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사무실을 둘러보고 토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했다. 디지털 금융 산업 이해를 높이고, 청년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생활 실전 팁과 금융 사기 예방법을 익힐 수 있는 금융교육 세션에 참가했다.
지난 3일에는 직군별 직무 특강과 소그룹 멘토링이 진행됐다. 개발, 디자인, 비즈니스 등 총 7개 직군의 토스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직무 경험과 커리어 여정을 공유했다. 이어진 소그룹 멘토링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참가자들이 관심 분야의 멘토와 만나 직무와 커리어에 대한 궁금증을 나눴다. 멘토들은 참가자들의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를 직접 검토하며 피드백을 제공했다.
오는 6일부터는 약 한 달간의 온라인 멘토링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8월 5일까지 이메일과 화상 통화를 통해 멘토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직무와 진로에 대한 질문과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8월 20일 열리는 '토스 멘토링 데이'로 마무리된다. 해당 일에는 멘토와 멘티가 다시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 참여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일상의 슈퍼앱을 만드는 토스 팀원들이 멘토링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직접 멘토가 돼 진로 고민을 함께하고 직무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