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및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구축해 온 법무법인 민후가 중견 로펌인 법무법인 원과 합병하고, 소속 변호사 100인 규모의 메이저 로펌으로 본격 도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법무법인 민후는 기존의 강점인 IT·인공지능(AI)·블록체인·IP 분야의 전문성에 법무법인 원이 보유한 송무, 기업 법무, 공공기관 자문 등 전통적 법률 영역의 인프라를 결합하여 한층 고도화된 종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법무법인 민후의 창립자인 김경환 대표변호사는 합병 법인의 공동대표 변호사로 취임한다. 이를 통해 기존 민후 고객들에 대한 법률 서비스의 연속성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조직 통합 과정에서도 민후 고유의 전문적 가치와 신뢰를 변함없이 이어갈 예정이다.
민후는 이번 합병을 통해 업무 연속성 및 리더십 강화, 대형화를 통한 전문 인력 강화, 영영 확장 및 법률 서비스 수준 제고 등 세가지 개선점을 꼽았다.
먼저 김경환 대표변호사가 합병 법인의 공동대표로서 업무를 직접 관장함에 따라, 기존 민후 고객들과의 두터운 신뢰 관계와 진행 중인 사건들은 차질 없이 더욱 밀착되어 관리된다. 또한 민후가 추진해 온 디지털 혁신 및 기술 법제 분야의 리더십 역시 합병 법인 내에서 한층 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이번 합병으로 합병 법인은 변호사 수 100인 이상 규모를 갖추게 됐다. 이로써 대형 기업 소송 및 글로벌 크로스보더(국경 간) 사건 등 대규모 인력 투입이 필요한 메가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탄탄한 외형적 체급과 맨파워를 확보했다.
전방위적 '서비스 도메인 확장'과 법률 서비스 수준 제고도 이번 합병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민후가 시장을 선도하던 신기술 및 지식재산권 영역을 넘어, 인사노무, 공정거래, 대형 형사송무 등 법률 서비스 전 영역으로 도메인을 대폭 확장한다. 민후의 기존 고객들은 이제 한 곳에서 기업 경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의 최고 수준 법률 자문과 송무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대표변호사는 “그동안 민후를 신뢰해 준 고객들에게 더욱 넓고 깊이 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라며, “양사의 강점이 결합된 100인 규모의 새 플랫폼 위에서, 기술과 산업의 트렌드를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일류 종합 로펌의 표준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