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반도체 기술지원센터 개소…국내기업 도입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강남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K-AI반도체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산 AI반도체(NPU)는 지난달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제시된 3대 분야(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정부는 2020년 이후 연구개발(R&D)과 실증사업을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최근에는 상용화와 양산 단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K-AI반도체 기술지원센터는 국산 AI반도체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 상담 및 기술 컨설팅 활용 분야별 심층 컨설팅 시험·검증 지원·연계 도입 이후 소프트웨어(SW) 최적화 및 기술지원 국산 AI반도체 활용 우수사례 홍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AI 반도체 성장 포럼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로보웨어AI의 피지컬AI 기반 완전 무인 자율 농장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AI 반도체 성장 포럼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로보웨어AI의 피지컬AI 기반 완전 무인 자율 농장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아울러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피지컬 AI 현장에서 필요한 국산 AI 반도체 수요를 발굴하고, 공급기업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국산 AI반도체 기업 등이 참석해 국산 AI반도체 확산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류제명 차관은 “국산 AI반도체의 핵심 경쟁력은 저전력·비용 효율성에 있으며, AI 서비스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론용 AI반도체 시장은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K-AI반도체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국산 AI반도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민간 확산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산 AI반도체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지원센터 누리집과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상담 내용에 따라 전문기관 및 참여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기술지원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