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존클라우드는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파스칼(Pasqal)과 국내 양자컴퓨팅 도입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최고양자책임자(CQO)와 로익 앙리에 파스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양자컴퓨팅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파스칼 양자처리장치(QPU)와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 서비스 'WAVE' 통합 △산업별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 공동 발굴 △국내 고객 대상 온프레미스 양자컴퓨터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WAVE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통합 양자 서비스 브랜드로, 교육·컨설팅부터 양자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에뮬레이터, 산업 적용에 이르는 양자 기술 도입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해 기업이 양자컴퓨팅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파스칼의 '풀스택 중성원자 QPU 기술' 및 이를 운영·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하는 기술)과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QSDK)를 메가존클라우드의 WAVE의 양자 클라우드 실행 환경에 통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이 양자 워크로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별 활용 사례 발굴도 병행한다. 양사는 우선 금융·물류·바이오·제조 등 4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 세미나와 기술 워크숍, 공동 솔루션 실증을 추진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활용 사례를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온프레미스 양자컴퓨터 공급·구축도 협력 범위에 포함된다. 양사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 양자컴퓨터를 공급·구축하는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그 일환으로 국내 연구기관의 온프레미스 QPU 구축 및 고성능 컴퓨팅(HPC) 센터 연계를 추진한다.
김동호 CQO는 “국내 기업이 양자컴퓨팅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와 검증된 활용 사례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WAVE를 통해 파스칼의 양자 기술을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고 산업별 활용 사례 발굴과 연구기관 대상 구축을 함께 추진하며 국내 기업이 양자컴퓨팅을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