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산학협력단, 과기정통부 '기술경영촉진(TLO 혁신형) 사업' 주관기관 선정

2028년까지 25억원 투입… 첨단바이오.로봇 등 6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

경북대 산학협력단(단장 김현덕)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경영촉진(TLO혁신형)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약 30개월간 최대 25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대학 보유 유망 기술 사업화와 연구장 중심의 기술창업 촉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전경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전경

'기술경영촉진(TLO 혁신형) 사업'은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이 연구자와 긴밀히 협력해 기술이전 및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사업화 혁신모델을 구축·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경북대기술지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 바이오, 에너지환경, 인공지능(AI) 로봇, 미래소재 등 핵심 미래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6개의 트랙별 기술사업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6개 핵심 프로젝트는 노종욱 교수(신소재공학과)의 열전소재 기반 에너지 변환 기능성소재, 성영관 교수(의학과)의 비호르몬성 탈모 예방·치료 신약, 김경진 교수(생명공학부)의 생촉매 기반 PET 플라스틱 재활용, 박현웅 교수(에너지공학부)의 생활가전용 산화탈취 촉매 모듈, 하유신 교수(스마트생물산업기계공학과)의 노지 농업 로봇 RaaS 서비스 플랫폼, 이동윤 교수(고분자공학과)의 친환경 기능성 복합소재 등이다.

각 프로젝트는 수요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기술창업,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며, 전담 PM이 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덕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지주의 역량을 전방위로 결집해 유망 기술의 상용화와 연구자 중심의 기술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대만의 차별화된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 기술사업화의 핵심 성과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성 기술지주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대 연구자들의 기술창업과 교원창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지주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또한 교원창업이 자회사 설립과 연계되어 안정적인 기술사업화 경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실 창업부터 기술사업화까지 단계별로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