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캔버스·기능성 안전도료 등 원스톱 안전 솔루션 제안

KCC가 색채와 디자인, 첨단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산업안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안전환경디자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KCC(대표 정몽진·정재훈)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안전환경디자인(Safety & Environmental Design)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약 300개 기업이 참가해 12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KCC는 이번 전시에서 'Color for Safety'를 주제로 색채와 디자인, 기능성 소재 기술을 융합한 안전환경디자인 솔루션을 집중 소개한다. 안전환경디자인은 산업현장에서 작업자가 위험 요소를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색채와 공간, 안전 사인(Sign) 체계를 설계하는 산업안전 솔루션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기반 안전 시인성 향상 시스템을 비롯해 축광·네온·미끄럼방지·내화도료 등 기능성 안전도료, 도장작업 자동화 로봇 '스마트캔버스', 안전사인 및 피난유도 디자인, VR 기반 안전체험 콘텐츠, 산업현장 맞춤형 안전환경디자인 구축 사례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HD현대중공업과 현대엔지니어링, CJ제일제당 등 주요 산업현장에 적용한 안전환경디자인 사례를 통해 위험구역 식별 체계 개선과 작업환경 시인성 향상, 안전 행동 유도 등 실제 적용 성과를 소개한다.
KCC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기업 협업 사례도 함께 공개한다. 이를 계기로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과 협력을 확대하고 안전환경디자인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라스울 내화 시스템과 기능성 안전도료 등 다양한 안전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KCC는 설계부터 디자인, 소재, 시공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안전 솔루션(One-Stop Safety Solution)'을 제안하며 제조·건설·물류·공공시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업용 도장작업 자동화 로봇 '스마트캔버스'도 전시한다. 스마트캔버스는 AI와 자율이동로봇(AMR) 기술을 결합한 자동 도장 시스템이다. 첨단 센서를 활용해 작업 공간을 인식하고 설정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도장 작업을 수행해 작업자의 안전성과 시공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광주 KCC 유통도료사업부장(상무)은 “KCC는 안전환경디자인부터 기능성 안전도료, 내화시스템, 스마트캔버스까지 산업현장에 필요한 안전 솔루션을 통합 제안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과 협력을 확대해 산업안전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