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026년 상반기 불용 전시품의 체계적인 정리와 무상 양여로 전시품의 재활용을 확대하고 자원순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실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과학관은 '2026년 상반기 전시품 처리 계획'에 따라 총 54점의 전시품에 대한 정리절차를 추진했다. 이번 전시품 정리는 일률적으로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할 수 있는 전시품을 유관기관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등 공공 자산의 효율적인 활용과 지역사회 상생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특히 활용도가 낮아진 '해양생태수족관', '곤충표본 관찰' 등 불용 전시품 10점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함평자연생태공원 △섬진강어류생태관 △국립강원전문과학관 등 유관기관에 무상 양여했다. 전시품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전시품을 양여받은 기관의 전시·교육 콘텐츠 확충과 예산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과학문화 자원의 공동 활용 기반도 넓혔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은 “전시품의 체계적인 관리는 자원 순환의 시작이자 시민들에게 더 나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시품의 재활용과 무상 양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원순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