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노사, 화합 선언문 발표…“고객가치 위해 상생·화합”

동화약품 노사가 '노사화합 선언문'을 발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화약품 노사가 '노사화합 선언문'을 발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화약품이 노동조합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노사화합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언은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함께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문에 따라 경영진은 노동 가치를 존중하며 회사 성장으로 창출된 결실을 임직원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노동조합 역시 대화와 타협을 원칙으로 회사 성장에 적극 동참하며 상생의 기업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지난해 창업 터에 신사옥을 건립하며 선포한 '제3의 창업'을 기점으로,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사업 다각화 등 주요 경영 과제 추진에도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윤인호·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회사의 지속 성장은 임직원의 신뢰와 협력에서 출발한다”며 “노조와 긴밀히 소통해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일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인 노동조합 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회사와 노동자가 함께 발전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 노조는 지난 1897년 창립 이래 현재까지 50년 넘게 무분규 교섭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