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론이 아이브·AKMU의 주간차트 공동 1위, 리센느의 역주행 신화, 하우스 장르의 귀환 등을 상반기를 대표하는 장면으로 꼽았다.
멜론은 9일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을 통해 2026년 상반기 차트 주요 기록과 트렌드를 발표했다.
상반기 주간차트 1위를 가장 오래 유지한 아티스트는 아이브와 AKMU로 각각 6주씩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아이브는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BANG BANG'으로, AKMU는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과 '소문의 낙원' 두 곡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일간차트 최장 1위는 아이브의 'BANG BANG'으로 40일을 기록했으며, AKMU는 두 곡 합산 41일로 단일 아티스트 최다를 기록했다. 이용자 좋아요 최다곡 역시 AKMU의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으로 8만4891개를 기록했다.
상반기 대표 아티스트로는 리센느(RESCENE)가 선정됐다. 2024년 8월 발매된 'LOVE ATTACK'이 약 2년에 걸쳐 두 차례 역주행하며 멜론 TOP100 5위까지 올라섰다.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된 '거제 야호' 밈이 기폭제가 됐다. 5월 27일 일간차트 98위로 338일 만에 재진입한 뒤 2주 만에 9위까지 치솟았다. 6월 말 기준 스트리밍은 최고 2019%, 청취자는 977% 증가했으며, 멜론 내 '리센느' 검색 이용자 수는 6550% 급증했다.
장르 트렌드로는 10년 만에 돌아온 하우스 장르가 눈에 띄었다. 키키의 '404 (New Era)'는 발매 16일 만에 올해 발매곡 최초로 멜론 TOP100 1위에 올라 일간차트 12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하츠투하츠의 'RUDE!'도 발매 한 시간 만에 TOP100에 진입해 최고 2위까지 올랐으며, 6월까지 10위권을 유지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