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연구개발 자회사 '뉴라테온' 출범…“기술 플랫폼 기업 도약”

원동한 뉴라테온 대표.
원동한 뉴라테온 대표.

종근당이 신약·제형 연구 전 과정을 전담하는 신규 법인을 세우고 외부 제약·바이오 파트너 확보에 나섰다.

종근당은 전일 용인시 동백지구 효종연구소에서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뉴라테온(NURATEON)' 창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뉴라테온은 종근당 효종연구소가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 제형·개량신약·제네릭·일반의약품(OTC) 개발부터 분석·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까지 연구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전담한다.

새 법인은 자체 신제품 개발과 기술이전은 물론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사명인 뉴라테온은 새로운 시대를 의미하는 영단어(New Era)와 기술혁신(Technology Innovation) 일부를 결합해 만들어졌다.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제약산업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기술과 협력 및 혁신을 3대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초대 대표로는 종근당 연구소 출신 원동한 상무가 선임됐다. 원 대표는 부산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3년간 제약업계에서 기술연구를 수행해 온 제약·바이오 전문가다.

원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우수한 연구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와 원동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신설 법인의 출범을 기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