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희망제작소와 청년 사회혁신가 발굴 나선다…2억원 투입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2025 사회적가치투자 SIR대회 현장에서 시민 청중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소셜디자이너의 발표와 모의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2025 사회적가치투자 SIR대회 현장에서 시민 청중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소셜디자이너의 발표와 모의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지역 결핍을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해결하는 청년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기 위해 희망제작소와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역소멸 대응과 청년을 중점 조명한다. 총 2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사례 발굴, 시민 검증, 콘텐츠 제작, 성과 확산 등 사업 전 과정을 협력한다. 지역 현장에서 만들어진 사회혁신 모델이 시민에게 알려지고, 지속 가능한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모델을 운영 중인 청년 사회혁신가라면 법인 형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희망제작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촌 생활 인프라 부족, 돌봄·포용, 자원순환 등 지역 현장 문제를 실제 서비스와 사업 모델로 해결해 온 사례에 주목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활동 모델을 정리한 뒤 사회적가치투자(SIR)대회에 참여한다. SIR대회는 시민이 발표를 듣고 모의투자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200명의 시민 청중심사단 선택에 따라 총 4000만원 규모의 투자금을 배분한다.

대회 이후에는 임팩트 리포트 발간, 사례 콘텐츠 제작, 네트워킹, 파트너십 연계 등을 이어간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셜디자이너 사업은 지역 문제를 지속 가능한 서비스와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KB금융이 지향하는 혁신·상생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변화를 만드는 청년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활동이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