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26 텍스코어' 해외 창업탐색 본격 추진…글로벌 기술창업 가속

한양대학교 실험실창업혁신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 TeX-Corps)'의 일환으로 해외 창업탐색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 실험실창업혁신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 TeX-Corps)'의 일환으로 해외 창업탐색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 실험실창업혁신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텍스코어, TeX-Corps)'의 일환으로 해외 창업탐색 프로그램을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텍스코어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아이코어(I-Corps)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대학과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를 시장 연계형 기술창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고객발굴(Customer Discovery), 인터뷰 기반 시장 검증, 사업모델 전환(Pivoting) 등 시장 중심의 검증 체계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한양대는 올해 총 12개 실험실창업탐색팀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2개 팀은 국내 탐색과정에, 10개 팀은 미국 해외 창업탐색 과정에 참여한다. 해외 탐색에 참여하는 팀들 총 17명은 3주간 미국 현지에 파견돼 고객발굴부터 공공조달 시장 이해, 글로벌 기업 벤치마킹까지 현장 중심 교육을 받는다.

탐색팀은 본격적인 현지 교육에 앞서 한화 필라델피아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의 해외 사업 운영 방식과 기술사업화 사례를 살펴보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미국 공공조달 분야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국 정부조달 시장의 구조와 진출 전략을 이해하고,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의 사례를 공유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한다.

탐색팀은 국내 기초교육을 마친 뒤 워싱턴 D.C. 현지에서 잠재 고객과 산업 관계자를 직접 인터뷰하며 보유 기술의 글로벌 시장 적합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3주간의 일정에는 이 같은 벤치마킹 트립과 기업 방문, 전문가 멘토링, 현지 고객 인터뷰 등이 밀도 있게 배치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양대 동문 선배들과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동문들은 글로벌 창업과 기업 운영 경험,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시행착오, 네트워크 구축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탐색팀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뒷받침한다.

류창완 한양대 실험실창업혁신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실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검증하는 실전형 창업탐색 과정”이라며 “한양대는 연구실 기술이 세계 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시장 검증, 사업모델 고도화, 후속 투자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