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출연연 최초 '노사문화 우수기관' 선정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6년 노사문화 우수기관(공공부문)'에 출연연 최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관'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112개 기업 및 기관이 신청해 4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철도연은 노사협의회를 내실화하여 운영하며, 노사 협의안건 수렴부터 논의·의결, 제도 개선, 이행 점검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위원이 인사위원회 등 주요 기관 운영 위원회와 각종 제도개선 TF 등에 정식 위원으로 참여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함께하는 등 근로자의 실질적인 경영참여를 제도화했다.

철도연은 근무환경과 복지 분야에서도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유연근무제 확대, 시간단위 연차 및 저축연차 제도 도입 및 확대, 복지시설 개선 등을 통해 연구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철도연, 출연연 최초 '노사문화 우수기관' 선정

철도연은 4회 연속 가족친화기관 인증으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우수한 워라밸 환경을 인정받고 있으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및 2025년 '잡플래닛 어워즈 일하기 좋은 직장'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입증받아 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관 선정은 노사가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만들어 온 상생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