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기 운영을 맞은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마포구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단·지원기업의 성과 창출 전략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에임드바이오, 알테오젠, 앱클론, 셀비온 등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유효물질 도출부터 임상2상까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이 종료됐고, 올해부터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최근 5년간 국내외 기술이전 50건, 품목허가 3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누적 1조4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체결한 에임드바이오와 제형 변경 기술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알테오젠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각각 비임상 연구와 임상 1상을 진행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연구개발(R&D) 과제뿐만 아니라 화학·제조·품질관리(CMC) 컨설팅, 보증·투자 지원, 투자 유치 행사 개최 등으로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구 차관은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신약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2단계 사업에서는 우수 연구 성과가 실제 글로벌 신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신약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