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진으로부터 EWC 건립을 위한 간호과학관 건축기금 3억 원 기부받아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진 기금전달식 사진(왼쪽부터 박효정 간호대학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박소현 교수, 이향숙 총장, 윤정민 교수, 김민정 교수,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사진=이화여대)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진 기금전달식 사진(왼쪽부터 박효정 간호대학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박소현 교수, 이향숙 총장, 윤정민 교수, 김민정 교수,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달 24일 교내 본관에서 기금전달식을 열고, 간호학부 교수 3인으로부터 이화 웨스트 캠퍼스(Ewha West Campus) 건립을 위한 간호과학관 건축기금 각 1억 원, 총 3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인 박소현 교수, 윤정민 교수, 김민정 교수를 비롯해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박효정 간호대학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 등 교내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세 교수는 이화여대 간호학부에서 교육과 연구를 통해 미래 간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소현 교수는 유방암 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증상 완화 및 식이·운동 중재연구를, 윤정민 교수는 요양시설 거주 치매 노인 환자의 행동심리 증상과 간호인력·근무 환경이 환자 간호의 질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민정 교수는 노인 만성질환 간호와 디지털 건강관리, 자가간호 및 증상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 교수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활발한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학생들이 더욱 우수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간호학부의 교육·실습 인프라 확충에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향숙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이화의 미래 비전에 함께해 주시고 간호학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소현 교수는 “2023년 이화에 부임한 이후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실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새로운 공간 조성을 통해 간호학부 학생들의 교육·실습 환경이 한층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정 간호대학장은 “간호대학은 그동안 교수진과 동문, 명예교수 등 이화 간호 구성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 속에서 발전해 왔다”며 “이번 기부가 향후 조성될 새로운 교육·실습 공간과 연계해 학생들의 실습환경 개선 및 교육 인프라 확충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이번 기금을 활용해 Ewha West Campus 내 간호대학 교육·실습 공간을 조성하고, 간호학부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미래 보건의료 환경을 선도할 전문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