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통합관리솔루션 전문기업 와치텍이 AI 기반 이상징후 탐지와 장애 근본 원인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며 장애 발생 이후 대응 중심의 IT 운영에서 선제적 예방 중심 운영 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기업 IT 환경은 다양한 인프라가 복합적으로 운영되면서 관리의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수천 개의 IT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환경에서는 장애 징후가 여러 지표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나 단일 지표나 고정 임계치만으로는 조기에 식별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운영자는 수많은 이벤트와 알람 속에서 실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며, 장애 발생 이후 원인을 추적하는 과정 역시 운영자의 경험과 역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와치텍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장단기메모리 오토인코더(LSTM-AE) 기반 다변량 시계열 이상징후 탐지와 그래프 어텐션 네트워크(GAT) 기반 장애 근본 원인 분석 기술을 고도화했다. 시계열 데이터와 IT 자원 간 토폴로지를 함께 분석해 정상 상태와 다른 복합적인 이상 패턴을 조기에 탐지하고, 장애 발생 시 원인 자원과 영향받는 자원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수많은 이벤트와 알람 속에서도 장애 원인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이 내린 판단의 근거를 함께 제공하는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을 적용해 운영자가 분석 결과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AI의 이상 판단에 영향을 미친 주요 운영 지표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장애 발생 시 원인 분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추정과 반복 작업을 줄이고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와치텍은 27년간 축적한 I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운영 환경과 장애 시나리오를 반영한 AI 학습 체계도 함께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분석 기반을 제공하며, 운영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될수록 추가 학습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은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잠재적인 이상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알람 속에서도 장애 원인과 영향 범위를 보다 신속하게 파악해 장애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운영자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장애 분석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표준화된 IT 운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일관되고 안정적인 IT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권재 와치텍 대표는 “복잡해지는 IT 환경에서는 장애를 얼마나 빨리 복구하느냐보다 이상징후를 얼마나 먼저 발견하고 대응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와치텍은 AIOps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