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기부의 힘…GEF '모두의기부' 1기, 1279명 참여 속 마무리

1000원 기부의 힘…GEF '모두의기부' 1기, 1279명 참여 속 마무리
자료 출처 :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
자료 출처 :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이 시민 참여형 소액 기부 캠페인 '모두의기부 Giving-LIFE 임팩트 챌린지 1기'를 마무리했다. 1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는 소액 기부를 통해 1279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총 803만8000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GEF는 시민 참여형 소액 기부 캠페인인 '모두의기부 Giving-LIFE 임팩트 챌린지 1기'가 지난 12일 종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초기 비영리 창업가와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누구나 1000원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124개 비영리 창업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총 1279명의 시민이 4019건의 기부에 동참해 401만9000원의 후원금이 모였고, 재단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면서 최종 803만8000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조성된 기금은 참가 단체의 활동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후원금 부문에서는 전남NCC가 61만6000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을 받았고, 정의평화커피가 51만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후원자 수는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가 2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의평화커피는 후원금 50만원과 후원자 143명을 동시에 달성했다.

재단은 일정 기준을 충족한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모금·후원자 관리 기능을 갖춘 공익 홈페이지 시스템 1년 이용권을 지원한다. 전남NCC와 정의평화커피,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등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참여 양상도 눈길을 끌었다. 2회 이상 기부한 시민은 340명, 5회 이상은 130명, 10회 이상 기부한 참여자는 64명으로 집계돼 소액 다회성 기부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병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사무총장은 “1000원의 소액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에 투자하는 시민 행동”이라며 “디지털 기술과 매칭 시스템을 통해 초기 비영리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재단은 약 일주일간 회계 검증과 정산 절차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참가 단체에 매칭 펀드를 순차 지급하고, 사업 집행 결과도 모두의기부 공식 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1000원 기부의 힘…GEF '모두의기부' 1기, 1279명 참여 속 마무리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