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 울리고 돌진까지…美 학교에 공격 드론 도입

출처=campus guardian angel
출처=campus guardian angel
사이렌 울리고 돌진까지…美 학교에 공격 드론 도입

미국의 한 초·중학교가 총기 난사에 대응하기 위해 비살상 공격 드론을 도입합니다. 콜로라도주에 개교 예정인 공립학교 '존 아담스 아카데미'는 오는 8월부터 학교 내부에 드론 대응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드론은 총기 난사 위협이 확인되면 단 몇 초 만에 출동해 현장 영상을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송합니다. 또한 경고 사이렌과 스피커로 범인을 교란하고, 고추 성분 자극제를 분사하거나 직접 충돌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도록 설계됐습니다. 드론은 텍사스 원격 관제센터의 전문 조종사가 원격으로 운용합니다.

다만 이 시스템은 실제 학교 총기 난사 사건에 투입된 사례가 없어 일부 학부모들은 안전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학교 측은 초기 대응 시간을 줄이기 위한 보안 시스템의 일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