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2028 총선서 경기 의석 과반 탈환…원내 1당 만들 것”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8년 23대 총선에서 경기도 국회의원 의석 과반을 탈환해 국민의힘을 원내 1당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김은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낙동강 전선에만 묶여 있다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며 “한강으로 전선을 밀어 올려 '경기도 대탈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총선 승리를 뒷받침할 경기도당 정책연구원을 신설하고 산하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경기 동·서·남부 권역별 수석부위원장에 원외 당협위원장을 임명해 원외 당협의 의견이 경기도당 의사결정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조직 강화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운동권 정치인이 386에서 686이 될 때까지 독점하고 있다”며 “가장 젊은 경기도에서 청년과 함께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당위원장 직속 기구인 청년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청년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앞서 차기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는 조광한 최고위원도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이를 철회하면서 김 의원은 추대 형식으로 경기도당위원장에 선출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조 최고위원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 맞서 처절하게 투쟁했던 분”이라며 “그분의 의견도 충분히 듣고 단합된 힘으로 경기도당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