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알피나, 2028년 韓 상륙

맥시밀리언 미쏘니 BMW그룹 알피나 럭셔리 클래스 디자인 총괄 부사장(왼쪽)과 올리버 필레히너 BMW그룹 알피나 총괄 부사장.
맥시밀리언 미쏘니 BMW그룹 알피나 럭셔리 클래스 디자인 총괄 부사장(왼쪽)과 올리버 필레히너 BMW그룹 알피나 총괄 부사장.

BMW가 2028년 럭셔리 브랜드 'BMW 알피나(ALPINA)'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알피나는 BMW 7시리즈와 롤스로이스 사이 독자 브랜드다.

BMW코리아는 내년 초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전국에 7개 알피나 전용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알피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올리버 필레히너 BMW 알피나 총괄 부사장은 “BMW 알피나는 기존 BMW 럭셔리 클래스를 넘어 최상위 럭셔리 영역을 강화하는 전략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알피나는 1965년 독일 바이에른주 부흐로에에서 BMW 차량 튜닝 사업으로 출발해 독자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완성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

BMW는 2022년 알피나 상표권을 인수한 뒤 브랜드의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그룹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결합해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맥시밀리언 미쏘니 부사장은 “알피나는 모터스포츠에서 출발해 편안함을 추구했고, 여기에 럭셔리의 가치를 더했다”며 “장거리 주행에서의 최고 안락함과 높은 속도에 주안점을 둔 차”라고 밝혔다.

전용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시속 300㎞에 달하는 최고 속도를 내면서도, 고성능과 안락함 사이의 균형을 추구한다.

최고급 브랜드에 걸맞게 개인 맞춤화(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범위도 극대화한다. 100가지 이상의 외장 스페셜 컬러와 20가지 가죽 색상, 26가지 스티치 컬러를 제공한다.

맞춤 주문의 최상위 단계인 '마누팍투어(Manufaktur)' 옵션도 도입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BMW 알피나를 국내에 도입하고 최상위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