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다음 달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수출기업 대상 웨비나를 개최했다.
aT는 지난 24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유럽한국기업연합회(KBA Europe)와 공동으로 'EU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대응 웨비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PPWR은 오는 8월 12일부터 EU 전 회원국에 적용되는 규정으로 포장재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재활용성 의무화와 유해물질 제한, 재생원료 사용, 적합성 평가 등이 주요 내용으로 유럽에 농식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사전 대응이 요구된다.
이번 웨비나에는 사전 신청자 800여명이 몰렸으며 최대 동시 접속자도 500명을 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웨비나에서는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PPWR 주요 내용과 기업 대응 방안을 설명했고, aT 파리지사는 식품 접촉 포장재 관련 규정과 유럽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비관세장벽 대응과 현지 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aT 현지화지원사업'도 함께 안내했다.
aT는 참가 기업들의 사전 질의를 발표 내용에 반영하고 발표자료를 이메일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들의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PPWR 시행이 임박하면서 수출기업과 유럽 수입업체 모두 규정 해석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가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