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테크 스튜디오 투니온이 대형 콘텐츠 제작사 울트라미디어와 원작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게임 등 2차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울트라미디어가 보유한 우수한 웹툰 및 웹소설 원작 IP를 투니온의 독자적인 AI 영상화 기술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뜻을 모았다.
그 첫 행보로, 울트라미디어의 주요 IP를 원작으로 한 'OTT 서비스 수준의 고품질 애니메이션' 파일럿 프로젝트 제작에 전격 착수한다.
특히 이번 공동 제작은 투니온이 자체 구축한 AI 온톨로지 기반의 영상화 파이프라인에 최근 합류한 16년 차 전문 영상 PD의 총괄 디렉팅이 결합되어 진행된다.
기존 AI 생성 영상의 한계로 지적되던 캐릭터 비주얼 불일치와 서사 붕괴를 구조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베테랑 PD의 세밀한 감정선 연출과 화면 구성을 더해 상업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즉각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양질의 하이엔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이번 파일럿 협업을 시작으로 AI 영상화 기술 고도화 및 콘텐츠 실증을 거쳐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정부지원사업에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나아가 파일럿 결과에 따라 △OTT 애니메이션 시리즈물 제작 △글로벌 유통 △게임화 △굿즈 제작 및 플랫폼 구축 등 전방위적인 OSMU 확장 사업으로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성식 투니온 대표는 “프리미엄 IP 하우스를 자랑하는 울트라미디어와 함께 2차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투니온의 AI 기술력과 전문 PD의 연출력이 빚어낼 시너지를 통해, 원작 팬들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투니온은 이번 울트라미디어와의 협약으로 그 확장세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현재 조아라, 투니드, 케나즈,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굴지의 웹툰·웹소설 CP사들과도 IP 영상화 및 공동 사업을 활발히 협의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 SVC Seoul '오픈이노베이션 문제해결형' 프로그램에서 SKT 협업 과제에 최종 선정되며 대기업으로부터 AI 기술력을 입증받았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업기업 육성 지원 사업' 선정 및 미국 대형 웹툰 플랫폼과의 숏애니메이션 공급 논의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 K-콘텐츠 테크 스튜디오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