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의 IT 전문기업 인투씨엔에스가 자사 반려동물 건강관리 플랫폼 '인투펫'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리포트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취득 특허는 '진료 이력 기반 반려동물 홈 케어 가이드와 보호자 맞춤형 정보 제공 시스템 및 정보 제공 방법'으로 이달 15일 정식 등록을 마쳤다.
회사 AI 리포트는 수의사 진료 음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의료 차트를 자동 생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혈액과 생화학 검사 결과 변화 추이와 주의 항목을 분석해 차트에 반영한다. 수의사는 키보드 입력 없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
완성 진료 차트는 의학 용어 대신 보호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일상어로 바뀐다. 인투펫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즉각 전송된다. 특히 단순 요약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나이부터 체중과 과거 병력 등 누적된 진료 이력을 분석해 개별 맞춤형 홈 케어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누적 회원 수 1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만명, 등록 반려동물 200만마리를 보유한 인투펫 플랫폼에서 쓰이고 있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은 보호자와 반려동물, 동물병원을 연결하는 자체 AI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수의사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보호자의 의료 이해도는 높이는 새로운 소통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