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브러너, 글로벌 컨설팅 및 보안 평가 기업 카르테시안 '포렌식 워터마크 강건성 테스트' 통과

도브러너 로고. 사진= 도브러너
도브러너 로고. 사진= 도브러너

글로벌 보안 기술 기업 도브러너는 자사의 비디오 포렌식 워터마킹 솔루션이 글로벌 보안 평가 기업 카르테시안의 포렌식 워터마크 강건성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불법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영상 처리, 압축 및 변형 이후에도 콘텐츠에 삽입된 워터마크 정보를 탐지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상이 불법으로 유출되면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국가와 플랫폼으로 확산될 수 있다. 포렌식 워터마킹은 유출된 영상에 남아 있는 식별 정보를 분석해 유출이 발생한 사용자나 세션, 배포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유출 과정에서 영상이 압축되거나 편집되더라도 워터마크가 탐지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출처를 식별할 수 있다.

도브러너 포렌식 워터마킹은 영상에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사용자 및 세션별 정보를 삽입하는 클라우드 기반 SaaS다. 유출본이 발견되면 삽입된 워터마크를 탐지해 유출이 시작된 재생 세션과 수신자, 배포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서버 사이드 A/B 조합 방식을 사용해 별도의 복잡한 워터마킹 시스템 구축 없이도 도입할 수 있다.

카르테시안은 다양한 강도로 적용된 영상 변형 조건에서 도브러너 포렌식 워터마킹의 강건성을 평가했다. 각 테스트 조건에서 워터마크 정보가 정상적으로 복원·탐지되는지를 확인했으며, 평가 대상 시나리오에서 도브러너의 워터마크가 탐지 가능한 상태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테스트 결과는 콘텐츠 소유자와 방송사, OTT 플랫폼에게 의미가 있다. 실제 불법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 변형에도 도브러너 포렌식 워터마킹의 성능이 유지된다는 점을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로 확인했기 때문이다.

메이 람 카르테시안 보안 인증 부문 총괄은 “워터마킹은 실제로 필요한 순간까지 탐지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카르테시안의 강건성 테스트는 불법 콘텐츠 재유통 과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다양한 변형 기법에 워터마킹 솔루션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안성민 도브러너 대표는 “불법 유통 수법이 계속 진화하는 만큼 대응 기술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카르테시안의 독립적인 검증을 통해 콘텐츠 보호 기술을 투명하고 엄격하게 평가해 나가겠다는 도브러너의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번 결과가 업계 전반의 기술 기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