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관리·감독”...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게이트웨이 출시

“AI 에이전트 관리·감독”...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게이트웨이 출시

스노우플레이크가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의 현안인 '보안'과 '폭탄 토큰 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솔루션을 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에이전트 간의 안전한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는 '코텍스 AI 게이트웨이(Cortex AI Gateway)'를 시범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자율형 AI 소프트웨어가 대량으로 구동되면서 '누가 어디에 접속해 토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현장 관리자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게이트웨이는 스노우플레이크 자사 에이전트인 '코워크·코코'는 물론이고, 개발자가 많이 사용하는'클로드 코드'나 '커서' 같은 외부 타사 플랫폼 에이전트까지 한 울타리 안에서 모니터링하고 조율한다. 특히 지난 5월에 품에 안은 나토마의 기업용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을 이식해, 에이전트가 내부 데이터베이스나 서버에 접근하는 통로를 단일화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의 요청을 가장 알맞은 모델로 연결해 주는 것은 물론, 사용 권한과 토큰 소모량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예산을 초과하기 전에 지출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원패스워드, 옥타, 세일포인트, 에임빗, 링크스 시큐리티, 새비언트 등 보안 기업과 연합해 외부 에이전트가 과도한 권한을 같고 있던 보안 사각지대를 없앴다. 과업 범위 안에서만 움직이도록 런타임 시점에 위험을 평가해 중앙에서 통제하는 전략이다.

마얀크 우파다이 스노우플레이크 CSTO는 “기업용 AI의 중심은 단순한 데이터 연동을 넘어 서로 다른 에이전트끼리 부딪히며 일하는 상호운용성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