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월시스템즈, SCS 사이버 시큐리티와 손잡고 베트남 DLP 공급 협력 확대

워터월시스템즈는 베트남 사이버보안 기업 SCS 사이버 시큐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워터월시스템즈)
워터월시스템즈는 베트남 사이버보안 기업 SCS 사이버 시큐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워터월시스템즈)

워터월시스템즈㈜(대표 이종성)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SCS 사이버 시큐리티(Cyber Securit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보안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 개인정보와 핵심 데이터 보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은 올해 1월 1일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으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관과 기업의 관리·보호 의무가 강화되면서, 데이터 보호 및 내부정보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CS 사이버 시큐리티는 사이버보안 브랜드 '세이프게이트(SafeGate)'를 운영하는 현지 보안 전문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보안 서비스와 보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등급별 보안 점검 및 평가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전국 단위의 판매·기술 지원망을 갖췄다. 워터월시스템즈는 SCS 사이버 시큐리티가 보유한 현지 사업 기반과 고객 접점을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DLP 솔루션 '워터월(WaterWall™)'의 베트남 유통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WaterWall™'은 기업·기관 내부에서 생성·활용되는 기밀정보, 핵심 데이터, 개인정보 등의 비인가 반출을 통제하는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일 이동, 복사, 외부 전송 등의 행위를 정책에 따라 통제·기록해 조직의 내부 보안 정책 운영을 지원한다.

양사는 협약 체결에 앞서 진행한 협력을 통해 베트남 주요 통신사에 'WaterWall™'의 공급을 완료했다. 대규모 네트워크와 고객 데이터를 운영하는 통신 분야는 등급별 정보시스템 보호 규정이 적용되는 대표적 분야다. 그만큼 내부 데이터의 반출 경로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높다. 양사는 SCS 사이버 시큐리티의 전국 판매망을 통해 베트남 전역의 기관·기업 고객으로 공급 대상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도 'WaterWall™'의 적용이 추진되고 있다. 양사는 베트남 보건 당국이 분류하는 최상위 등급인 1급(Hang I) 종합병원과 신규 의료시설 구축 프로젝트를 비롯한 현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베트남 내 학교·교육기관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은 개인정보, 진료·학사 행정자료, 내부 문서 등 민감 데이터의 취급 비중이 높아 데이터 접근 권한과 반출 경로를 관리하는 내부 보안 체계가 필요하다.

워터월시스템즈 관계자는 “베트남은 올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맞물려 통신, 의료, 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인프라 도입이 확장되고 있는 시장으로, 내부 데이터 보호와 보안 정책 관리의 중요성이 함께 커지고 있다”며 “SCS 사이버 시큐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고객 환경에 맞춘 DLP 적용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워터월시스템즈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다져갈 방침이다. 또한 SCS 사이버 시큐리티와 협력해 고객 산업별 보안 요구와 운영 환경에 맞춘 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DLP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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