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인재 양성”…카카오모빌리티, 중학생 50명 참여 'AI 주니어랩' 성료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8월 1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몰입형 AI 캠프 'AI 주니어랩 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8월 1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몰입형 AI 캠프 'AI 주니어랩 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가 미래 인재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AI 주니어랩 6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AI 주니어랩은 2023년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6기부터는 프로그램 명칭을 기존 '주니어랩'에서 'AI 주니어랩'으로 변경해 AI 중심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모집 대상과 인원을 전국 중학생 5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6기는 디지털 지능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피지컬 AI'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전면 재구성했다. 학생들은 자연어로 코딩하는 '바이브 코딩'과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팔, 서빙·안내로봇, 반려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실제로 제어하고 운영해보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기획·개발·디자인·마케팅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학생들의 피지컬 AI 프로젝트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밀착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 직무 경험과 커리어 이야기를 공유하는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미래 모빌리티·AI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학생들은 직접 완성한 피지컬 AI 프로젝트 결과물을 가족들 앞에서 공개했다. 결과물에는 △도로 위 2차 사고를 예방하는 이동형 안전 로봇 대형 쇼핑센터에서 미아를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AI 탐지 로봇 야간 보행자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AI 동행 서비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 경로 안내 시스템 등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서비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AI 주니어랩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피지컬 AI의 원리를 몸소 체험하며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관점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AI 기술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미래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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