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3일부터 7일까지 '꿈키움캠퍼스' 여름학기 합숙형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키움캠퍼스'란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원 선택과목과 전문교과를 고교-대학이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교과목을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꿈키움캠퍼스는 과목의 성격과 운영 여건에 따라 온라인수업, 블렌디드 러닝, 합숙형 집중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이론·탐구 중심 과목은 온라인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대면 활동과 실기·실습이 필요한 과목은 합숙형으로 학습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학기는 7개 과목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강좌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7일까지 '복지서비스의 기초' 1개 과목으로 진행한다. 합숙형 집중 프로그램은 8월 3일부터 7일까지 물리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간호의 기초, 음악 공연 실습, 경찰행정학, 데이터 과학으로 6개 과목을 운영한다. 전남 일반계 고등학교 32개교 1~3학년 학생 105명이 참여한다.
꿈키움캠퍼스는 학교와 대학이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지역 교육협력 모델로, 학교 간 교육과정 공유를 넘어 지역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대학 강의실과 실습 시설에서 이뤄지는 수업은 참여 학생들에게 실제 대학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와 전공 탐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곤 국립목포대 입학처장은 “꿈키움캠퍼스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진로와 적성에 맞춘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교육의 다양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