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환경 및 탄소중립 전문기업 에이브람스(대표 손창호)가 혁신 촉매 전문기업 퀀텀캣과 저온 산화 촉매 기반 환경처리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에이브람스는 4일 퀀텀캣과 저온 산화 촉매 기반 차세대 환경처리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에이브람스의 공정 설계·설비 제작·현장 엔지니어링 역량과 퀀텀캣의 고활성·고안정성 금(Au) 나노촉매 기술을 결합해 기존 환경설비 고질적 문제인 높은 에너지 소비와 유지관리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반도체, 화학, 폐기물 및 공공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산업별 유해가스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촉매 기반 환경 처리 시스템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또 양사 기술을 적용한 현장 파일럿 설비와 현장 실증사업 공동 추진을 통한 처리 효율, 촉매 수명, 유지비 절감 효과를 검증하고,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참여 및 국내외 주요 산업체 대상 마케팅을 추진한다.
특히 양사는 단순 촉매 공급을 넘어 배출 조건에 따라 최적의 촉매와 공정을 설계하는 '맞춤형 환경처리 플랫폼'을 구축, 고온 연소와 빈번한 필터 교체에 의존해 온 기존 시장 한계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협약 체결 직후 공동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우선 적용이 가능한 산업 현장을 선정해 촉매 성능평가와 파일럿 실증에 들어간다.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환경처리 제품을 출시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 달성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업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손창호 에이브람스 대표는 “우수 환경설비는 촉매, 공정 설계, 운전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완성된다”며 “퀀텀캣의 혁신적인 금 나노촉매와 에이브람스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을 동시에 줄이는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신현 퀀텀캣 대표는 “에이브람스와 협력을 통해 당사 촉매 기술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실질적인 환경개선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